2024/04/28 프리미어리그 33R 첼시 VS 아스턴빌라 경기 리뷰

24/04/28 프리미어리그 33R 첼시 VS 아스턴빌라 경기 리뷰

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첼시 VS 아스턴 빌라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경기는 아스톤 빌라의 홈에서 2 : 2 무승부로 끝이 났고 2개의 VAR 골 취소로 인해 상당히 아쉬운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 입맛대로 정리해본 첼시 VS 아스톤 빌라전 경기 리뷰를 살펴보시죠.

선발 라인업 & 교체

이번 경기 라인업 상태였습니다. 우측 풀백에는 리스 제임스와 귀스토가 여전히 부상을 못이겨내 우풀백 경험이 있는 찰로바가 나왔으며, 탈장으로 인해 엔조가 시즌아웃 되면서 갤러거는 3선으로 이동했고, 부상 복귀한 팔머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하게 됐습니다.

전개 빌드업

이번 경기에선 쿠쿠렐랴가 인버티드 풀백롤을 수행하면서 3선 위치와 함께 좌측으로 오버래핑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갤러거와 카이세도는 계속해서 한명이 올라가면 한명이 내려가며 스위칭 하는 모습들을 보여 줬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이번 움짤은 자르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위에 검은 바가 생겼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맥긴의 슈팅에 굴절되어 쿠쿠렐랴 자책골

그물망을 때리는 뤼카 디뉴의 슈팅

카이세도의 롱패스와 잭슨의 추격골

하지만 옵사죠?

쿠쿠렐랴의 크로스 후 잭슨의 헤딩, 하지만 골대..

로저스의 낮고 구석으로 꽂히는 슈팅

특제 쿠쿠탄

마두에케의 압박으로 볼 탈취, 그러나 드리블 실패

마두에케의 슛, 그러나 빗나갑니다

갤러거한테서 빠져나온 볼을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는 마두에케

카이세도의 헌신적인 수비, 그러나 마두에케의 왼발 고집..

우당탕탕

마두에케의 패스 후 약발로 환상적인 감아차기를 보여주는 갤러거의 골

왓킨스의 찬스 미스

교체로 들어온 카를루스의 실책, 그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팔머

바디아쉴의 경합으로 볼이 디사시에게 향했고, 그대로 골로 연결시킨 디사시

하지만 바디아쉴의 경합 과정이 파울이라는 판정(?)

경기가 끝나고 단체로 항의하는 첼시 선수들

경기 후기

 

골이 2개나 취소되어 무승부로 끝난것은 너무 아쉽지만, 극강의 승률을 보이는 아스턴 빌라의 홈에서 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나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긴 개뿔 토트넘 아스날 전에서 하베르츠가 손으로 미는건 되고 바디아쉴이 몸으로 미는건 안되냐? 아...

 

긍정적이었던 점

1. 경기 전 너무나 불안했던 바디아쉴의 폼이 오늘 경기 상당히 좋았습니다. 엔조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 시즌을 생각하면 한 시즌은 남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그 귀하다는 왼발 센터백..

2. 상당히 좋았던 쿠쿠렐랴의 인버티드 풀백롤, 자책골이 기록되긴 했지만 죽어버린 좌측 전개에 숨통을 불어넣어준 건 다름아닌 쿠쿠렐랴였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이었던 점

1. 이번 하이라이트에선 보이지도 않고 경기에서 볼 잡을때마다 재앙 그 자체였던 무드릭이었습니다 전 시즌도 이 맘때쯤 저랬던거 같은데, 팔면 살라처럼 될거같고 갖고있자니 어휴..

2. 티아구 실바의 반 확정된 시즌아웃,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었던 실바가 경기 후반 사타구니 부상으로 교체되었습니다. 마지막 경기도 제대로 못치루고 부상으로 빠져서 못나온다는 건 상당히 마음이 아프네요.

3. 마지막으로 판정.. 사실 당시에 처음 봤을땐 바디아쉴의 파울로 골이 취소될 것 같다고 예상했지만 슬로우 모션으로 다시 보니 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EPL 심판^